한국에 다녀오면서 몇 가지 구입해 온 것이 있다.

한국 책들, 32G MicroSD, 블루투스 키보드...

메모리는 32기가인데, 배송비까지 2만4천원이 안 된다.Sandisk인데... 캐나다보다 훨 훨 싸다.


오늘 얘기할 건 이거다. 블루투스 키보드. 11번가에서 구매했다.

모델명 아이노트 FS-28KBT


조그만거 들고다니면서 뭘 하기를 좋아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7인치 타블랫을 사용한다.

나름대로 잘 쓰고는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이 키보드다.

메시지 보내는 정도는 터치키보드로 부족함이 없는데, 좀 긴 메모라도 할라치면 아쉽다.

아이패드나 태블릿 전용 키보드를 보면 그게 제일 부러웠다.


그래서 검색 시작. 싸고 좋은게 분명 있으리라...

이베이에서는 찾을 수 없는 물건을 살 기회다.

몇 가지가 후보에 올랐고, 이녀석으로 결정했다.

가격은 19,000원 배송비 2,500원 합이 21,500원이다.


선택하는 기준은 사이즈, 키감, 블루투스 세가지였다.

사이즈는 작은 가방에 들어가서 휴대하고 다닐 수 있으며, 풀사이즈 키보드에 가까워서 타이핑하기 불편하지 않을 것.

키감은 보통 수준은 될 것.

블루투스연결이라 안드로이드 기기에 연결할 수 있을 것.


선택한 녀석은 모든 조건을 만족시켰고, 가격도 저렴했다. 안드로이드와 윈도우즈와 IOS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어서 좋았다.

색은 검은색으로 선택.

물건을 받았고, 즉시 스마트폰과 타블렛에 사용했다. 문제없이 잘 작동.

한가지 아쉬운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TV에 연결한 안드로이드 미니 티비와 연결은 되지만 타이핑이 불안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거만 되면 완벽한 구매가 될 수 있었는데...


디자인 만족, 사이즈 만족, 키감 만족, 기능 만족, 가격 만족... 


아직 테스트하지 않은 것은 컴퓨터에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다.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집과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리눅스 컴터에, 

예전에 사놓은 블루투스 동글을 연결하고, 

그래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테스트해보려고 한다.

여유있게 해보려고 아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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