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2005년에 출시된 것같은 랩탑을 사용하고 있다.

Toshiba portage m200이라는 타블랫 개념의 랩탑이다.(당시의 타블랫은 랩탑의 변형으로 화면이 돌고 뒤집어져서 키보드를 덮게 되는 그리고 터치펜으로 입력하는 현재의 타블렛과는 개념이나 기술이 다른 제품이다.)

512M 램으로 출시된 제품인데, 1기가로 업그레이드 해서 중고로 파는 것을 5년 전에 구입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윈도 xp로 Sub PC로 잘 사용하고 있다.


우분투 리눅스를 써보면서 슬슬 새로운 os에 관심이 생겼고

점점 느려지는 랩탑을 보면서 취미생활이의 희생양이 될날이 멀지 않을 것을 예감한다.

목표는 빠르고 단순한 OS를 설치해서 인터넷 서치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른 것이 크롬OS였다.

크롬북에 올린 구글의 새로운 OS. 그녀석을 다른 pc에 설치할 수 있는 버전도 오픈소스로, 그니까 공짜로 만들어지고 있다.

크롬os에 대해 조사하던 중, 스마트폰과 타블랫 용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를 컴퓨터에 설치하는 버전을 알게되었다.

그 녀석은 android x86이라고 부른다.


둘다 구글이 만들었다. 둘다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다. 무겁지 않고 빠른 OS로 만든것들이다.

하나는 PC용 하나는 스마트폰용 이지만 은근 겹치는 부분이 있다.


둘다 구해서 실행해봤다. 아직 설치해서 사용해본것은 아니고 단지 띄워서 둘러본 맛보기 정도다.

애초에는 안드로이드가 좀 낫지 않을까 했다. 크롬OS는 거의 모든 작업을 웹에서 해야한다. 웹용 앱과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작업할 수 있고, 영상파일은 내장된 미디어 플레이어가 있다.

하지만 설치하고 실행해본 결과 인터넷은 무난하게 할 수 있지만 영상파일 재생은 좀 무리가 있었다.

재생하지 못하는 파일이 많다. (해결방법이 있을지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

그래서 스마트폰과 타블랫을 사용해본 경험으로 안드로이드가 낫지 않을까 했던 것이다.

안드로이드는 어플을 통해서 거의 모든 기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안드로이드를 컴퓨터에 띄워 본 결과 불편한 점이 많았다.

1. 해상도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다. 그냥 딱 타블렛화면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래픽도 후지게 보인다.

2. 터치스크린이 아닌 마우스로 작업하는데 편하지 않다.

3. 어플에 따라서 세로화면이 기본인 경우는 난감하다.

4. 스마트폰과 타블렛처럼 모든 어플이 다 실행되는게 아니다.


맛보기로 테스트해본 결과는 크롬 OS다.

PC용 OS와 모바일용 OS의 차이 때문이랄까...


이제 다음 스텝은 크롬OS에서 영화보기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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