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컴퓨터를 다용도로 사용한다. 연식이 좀 된 랩탑에 26인치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한다.
인터넷 서치나 작업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영화를 볼때도 사용하고, TV를 연결해 보기도한다.
그래서 거의 하루 종일 켜놓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에
어느날 갑자기 디지털 액자로 쓰자는 생각이 들었다.
연결되어 있는 외장하드에는 결혼전부터 찍은 사진들이 차곡차곡 모여져 있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에 이미지 뷰어로 사용하던 프로그램이 하위폴더 슬라이드쇼는 안된다는 점.
속도나 기능면서에 뛰어난 Faststone image viewer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하위폴더가 지원되는 이미지 뷰어를 수소문한 결과 두가지를 찾을 수 있었다.
전부터 이름을 들어봤지만 사용한 적이 없는 Xnview 그리고  Irfanview 두가지였다.

먼저 Xnview설치, 설치는 간단했는데, 하위폴더 추가 방법이 각각 해야 하는 것 같아서 버리고
Irfanview설치(http://www.irfanview.com/)
용량이 작은지 다운로드는 순식간에 진행되었고, 설치도 너무 빨랐다.
실행한 화면은 머라고 해야할까... 조금은 허전하다 싶을 정도로 단촐했다.
슬라이드 쇼로 가서 설정을 하는데 어렵지 않았고, 설정 옵션도 많아서 맘에 들었다.
사진이 있는 폴더를 선택한 후에, 하위폴더 추가로 한번에 모든 사진 설정 가능.
그리고 우리 컴퓨터는 맘대로 설정할 수 있는 디지털 액자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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