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 성서론(김영봉)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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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Index of John Wesley's Ser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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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Wesley (1703-1791) founded Methodism. A prolific writer, he printed several volumes of his sermons during his lifetime. The published sermons either were rewritten from ones that he had preached or were written specifically for print.


We use Thomas Jackson's numbering for John Wesley's sermons (the text is from the 1872 edition).



5월 24일 우리의 대부 웨슬리 목사님의 회심기념일이다.

1738년 5월 24일 John Wesley는 Aldersgate에서 열리는 집회에 갔다가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갔다고 일기에 기록돼 있다. 우리가 왜 예배의 자리 은혜의 자리를 사모해야 하는지 그 이유다.)

회심 했다.

그의 일기에는 "이상하게 마음이 따뜻해졌다(I Felt My Heart Strangely Warmed)"고 기록돼 있다.

그 체험은 '루터의 로마서 주석 서문'을 낭독하는 것을 들을 때 일어났다.


그의 마음을 누르고 있던, 선교사역의 실패, 노력하는 신앙의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그 체험은 하나님의 은혜였던 동시에 웨슬리의 거룩한 삶을 향한 열망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었다.

이후로 그는 놀라운 사역자가 되었고, 영국 성공회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신앙운동을 시작하였다.

이것이 감리교의 시작이다.


몇 가지 사실

-웨슬리의 이름은 '존'이다. '요한'이 아니다. 영국사람인데 John을 요한으로 발음할 리가 없다.

-사실 웨슬리는 죽을 때까지 성공회의 사제였다. 목사는 아니었다. 성공회에서 파문을 당했지만 서품 받은 사제직은 유효했고, 감리교는 그의 사후에 개신교 교단이 되었다. 웨슬리 생전에는 성공회 안에 있는 신앙운동이었다.

-올더스게잇은 Oldersgate가 아니다. Aldersgate다. 발음은 '올더스게잇'에 가깝다.

-대부분의 글이 웨슬리의 회심체험에 대해서 '뜨거워졌다'고 표현하는데, 다른 표현을 찾기 어려워서 그렇지 꼭 맞는 번역은 아니다. 본인은 'Warm'이라고 적었다. '따뜻하다'와 '뜨겁다'의 차이는 회심과 체험의 온도 차이는 아니다. 우리말과 우리 교회 문화에서는 '뜨거워졌다'가 가장 가깝다고 본다. 하지만 그 번역을 근거로 '뜨거워야 한다'고 강하게 설교하는 건 좀 안맞는것 같다.

-회심 체험 때 들은 글은 루터가 쓴 '로마서 서문'이 아니고 '로마서 주석'의 서문이다. 영어표기에도 'Preface to Romans'라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루터가 로마서를 쓴건 아니니까... 

-5월 24일은 내 생일 다음날이다. 이 때는 대부분 감리교회가 지방 연합성회를 하는 주간이다. 내 생일은 늘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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