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 중이라 팟캐스트로 한국의 방송들을 즐겨 듣는다.

Podbbang으로 듣기 시작했는데, 팟빵 앱이 그리 편리하지 않아서 다른 앱들을 사용해 보았다. google podcast도 사용해 봤고, spotify도 사용해 봤다. 구글팟캐스트는 별다른 점을 몰랐는데, 스포티파이는 장점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장치는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폰을 주로 사용하고, 컴퓨터로 웹에서 들을 때도 있다.
휴대전화 플랜을 데이타가 많지 않은 상품을 사용해서, 집에서 다운로드하여서 다니면서는 데이터를 쓰지 않고 받아둔 파일을 듣는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팟빵 앱이 앱 사용상 불편한 점도 있지만 다운로드 속도가 느린 것도 불편했다.(한국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나는 캐나다에 거주 중이라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다.)

시간이 길지 않은 팟캐스트는 그래도 참을만한데, 한시간이 넘는 팟캐스트의 경우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운로드 진행 중에 에러가 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최근에 사용하기 시작한 Spotify에서 검색해 봤다. 스포티파이에 노래만 있는 게 아니라 팟캐스트도 있고, 우리나라 방송도 있다.
검색해 보니 항상 듣는 팟캐스트 중 문제가 됐던(시간이 길어서 다운이 오래 걸리거나, 에러가 났던) 방송이 있었다.

구독하는 다른 팟캐스트는 없었지만 그건 길지 않아서 문제가 없었다.
스포티파이에서 다운로드를 해보니, 비교할 수 없이 빠르게 받을 수 있었다.
팟빵 앱에서 10분 정도 걸리거나, 중간에 에러가 나던 것이 10초 안에 다운로드가 가능했다.

지금은 두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해서 방송을 다운로드하고 듣고 있다.
별것 아니지만, 나에겐 상당히 유용했던 발견이라 혹시 도움 될 분이 있을까 해서 정보를 공유한다.
스포티파이는 무료버전으로 사용중이다.

캐나다의 달라스토어 Dollarstore(한국의 다이소처럼 일반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 전반을 살수 있다. 가격이나 질이 다이소보다 조금 낮은 듯 하다.)는 Dollarama가 통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의 달라스토어는 몇번 쓰고 버릴 것이나, 질이 좀 낮아도 문제 없는 것들만 구입하는 곳이었다면, 달라라마는 대부분의 제품이 월마트 수준에 맞먹는다고 생각한다.

어쨋든 오늘은 달라라마에서 새로운 제품을 발견해서 소개한다.
대나무 칫솔이다. 가격은 보이듯이 $1.50 환율적용한 한화로는 천이백원쯤 할까 싶은데, 캐나다 물가를 고려하면 정말 싼 가격이다.

얼마전에 플라스틱 칫솔에서 대나무 칫솔로 바꿨다. 이게 세번째 대나무 칫솔인데 가장 만족도가 높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아마존에서 구입한 네개짜리 세트였는데, 가격이 십몇불 정도 했던 것 같다.
그것도 비싼 가격은 아니었는데, 이 달라라마 제품과 비교가 안된다. 네개를 사도 $6+GST 5%다.
일단 가격이 가장 강점이고, 놀라운 점은 만족도가 가장 높다. 첫번째 제품은 대나무 부분이 좀 커서 양치질 할 때 약간 불편했었다. 두번째 제품은 형태가 달라라마 제품과 비슷한데, 약간 얇았다. 첫번째 칫솔의 단점은 해결됐는데, 두번째는 대나무에서 냄새가 약간 났다. 그래도 잘썼는데, 오늘 달라라마에서 발견한 이 친구, 적당한 나무 사이즈에 냄새도 없다.

브랜드가 ORACARE고
Soft라고 쓴건 칫솔모가 부드럽다는 말이다. 사용해보니 써본 세가지 칫솔중 가장 부드러운 느낌이다. 이점에서도 만족했다.
같은 내용을 세가지 언어로 써놨는데, 캐나다 법이 영어와 프랑스어를 같이 쓰게 되어있다. 공용어라서 그렇다.
세번째 써있는건 모르겠어서 구글 번역에 넣어보니 스페인어다.
생산은 자연스럽게 Made in China다.

가까이 찍어봤다. 모양이 이렇다. 칫솔모는 밝은 회색인데, 깔끔한 느낌이다.

앞으로 한동안은 이 친구를 애용할 것 같다.

나는 매주 최소 두번의 설교를 하는 설교자다.

노안이 오셔서 작은 글씨로 인쇄한 원고를 보기가 불편해 폰트를 좀 키웠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어서 지금은 노트북 컴퓨터나 타블렛으로 볼수 있게 작성한 원고를 pdf파일로 변환해서 본다.

나름 노하우가 쌓여서 그 방법을 나눠보고자 한다.

 

기본적으로는 워드프로세서로 원고 작업을 하고, 그 파일을 그대로 pdf로 변환하는 것이고

중요한 점은 할수 있는대로 잘 보이는 형태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핵심은 두가지다. 보려는 기기의 해상도 비율에 맞춰서 원고를 만들고

배경은 검은색, 글씨는 하얀색으로 만들어서 가독성을 높여준다.

여기까지만 애기해도 다 알아들으시는 분도 있겠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 분이 있으실까 싶어 자세히 적어 보겠다.

 

우선 나는 온라인으로 예배할 때는 노트북 컴퓨터로 원고를 보고, 대면예배로 할 때는 타블렛으로 원고를 본다.

그래서 기기가 바뀌는대로 문서 크기를 바꿔야 하는데 그것은 워드프로세서 문서 설정에서 규격을 사용자로 해서 입력해 주면 된다. 예를 들면, 1600*900 해상도인 노트북 컴퓨터에서 볼  원고는 문서 크기를 16cm*9cm로 설정한다.

중요한 노하우가 하나 더 있는데, 여백을 0을 설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pdf로 만들어서 전체화면으로 볼때 화면 전체를 사용해서 볼수 있다.

 

문서 크기는 원고 작성 전에 설정할 수도 있고, 중간에 할 수도 있고, 마치고 해도 된다. 나는 처음부터 적용하고 원고작성을 시작한다.

 

그 다음은 문서 바탕 색깔을 검은색으로 바꾼다. 그리고 글자색을 하얀색으로 바꾼다. 내가 사용하는 Libre office writer은 문서 바탕 색을 검은색으로 바꾸면 글자색이 하얀색으로 자동 적용된다.

그리고 pdf파일로 변환해서 전체화면으로 띄워보는 확인 과정이 필요한데, 자기 눈에 가장 편한 폰트 사이즈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번거롭지만 한번만 확인하면 다음부터는 그 크기로 그대로 작성하면 된다.

1600*900해상도의 노트북에 쓸 파일은 폰트 14, 1920*1280해상도에 8인치인 타블렛은 폰트 9로 설정하니 보기 좋았다.

(타블렛용 문서 사이즈는 예를 안들었는데, 넘나 쉽다. 19.20cm에 12.80cm면 된다.)

 

이제 원고를 작성하고 줄간격도 보기 좋게 조절하고, 인용이나 핵심어나 강조할 표현 등을 폰트를 바꾸던가, 밑줄을 긋던가, 폰트 색을 바꾸던가(강조 폰트 색은 노란색을 쓴다) 마음대로 작성해 준다.

이렇게 원고 작성이 끝나면 워드파일은 두고 pdf로 변환해주고, pdf뷰어로 열어서 보면 된다.

pdf뷰어도 잘 선택하면 좋다. 페이지를 한번에 간단히 넘길수 있어야 하고, 편집기능이 있으면 다시 읽다가 추가할 내용을 메모할 때도 좋다.

별것 아니지만 나름 고민한 노하우니 필요한 분에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설정 중인 퍼피 리눅스 화면 캡처 >

 

 

퍼피 리눅스 설정 중이다.
설치 용량이 작으면서 있을 건 다 있고, 가볍고, usb memory 같은 저장장치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 다른 컴퓨터에서 항상 같은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관심을 가졌던 리눅스 배포판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리눅스 배포판에서 항상 가장 중요한 문제다. 바로 한글 입력 설정이다.

아무리 좋은 리눅스라도 한글 타자가 되지 않으면 쓰기가 어렵다.

예전에 퍼피 리눅스에 관심을 갖고 검색을 해봤지만 한글 입력 설정에 관한 내용은 많지 않았고, 있는 것은 따라 해 봐도 되지 않았다.

우연히 다시 설정을 해보던 중 너무 쉽게 설정이 되서 기록으로 남긴다.

 

현재 가장 높은 퍼피리눅스 버전은 우분투를 기반으로 한 9.5 버전이다. 8.0 버전에서 한글 설정이 잘 안돼서 7.0으로 설정했는데 잘 되었다.

퍼피 리눅스는 하드에 설치할 수도 있지만 굳이 설치하지 않고 usb에 넣어서 부팅만 해주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7.0 기준으로 한글 설정 방법을 기록한다.

1. 기본 부팅 후 원하는 설정들을 하고, Set up menu에서 puppy pakage manager을 실행한다.(캡처 화면에서 왼쪽 위, 'Applications' 글씨를 클릭하면 메뉴가 뜬다.)

2. 퍼피 패키지 매니저에서 SCIM입력기를 검색해서 설치한다.(경우에 따라서 퍼피 패키지 매니저에서 hangul input으로 검색할 때 scim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안 나오면 scim을 직접 검색해서 설치하면 된다. 할 때마다 똑같지가 않다.)

3. 퍼피 패키지 매니저에서 scim hangul을 검색해서 scim-hangul을 설치한다.(이것도 한번은 scim을 설치한 후 한글이 있어서 따로 설치하지 않았는데, 또 한 번은 한글이 없어서 이걸 따로 설치한 후 사용이 가능했다.)

4. Utility menu에서 scim startup을 실행한다. 그러면 태스크바에 키보드 모양의 아이콘이 뜨고 설정하는 대화창이 뜬다. 필요한대로 설정을 하고 사용하면 한글을 쓸 수 있다.

5. 그런데 한글과 영문을 전환하는 단축기는 쓰지 못하고 있다. 설정이 잘 안된다. 그래서 태스크 바에 있는 아이콘을 왼쪽 클릭하면 설정된 언어를 마우스로 바꿔서 쓸수 있다. 좀 불편하긴 하지만 되는 게 어딘가


*추가로 설치(설정)할 것

- 한글 폰트가 없으면 한글 입력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웹페이지를 열어도 아마 한글이 깨져서 보일 것이다. 한글 폰트는 따로 구해서 메뉴중 가장 위에 있는 desktop 아래에 font manager을 실행해서 설치해준다. 해보니까 어떤건 되고, 어떤건 안되고 그때 그때 다르다. 나는 '나눔고딕' 폰트를 설치했다.

- 브라우저가 파이어폭스가 기본 설치돼 있다. 파폭도 좋지만 브라우저를 여러개 사용하는 편이라 추가로 설치해 주었다. Applications-Setup을 열면 중간 아래쯤에 웹브라우저를 추가 설치하는 메뉴가 있다. 브레이브 브라우저를 먼저 설치했는데 문제가 있는지 실행이 안된다. 그래서 크롬을 설치했더니 잘 된다.

- 오피스는 Libreoffice를 쓰기 때문에, 추가로 설치해줬다. 설치하지 않아도 abiword가 기본으로 설치돼 있기는 하다. 나는 쓰는 자료가 다 리브레 오피스라 추가 설치해줬다. 리브레 오피스는 MS office에 대응되는 완성도 높은 오피스 수트다. 추천한다.

 

 이 정도면 내가 업무용으로 쓰는데 지장이 없다.

Wallmart에서 장보고 나오다가 나무에서 늘어진 꽃이 예뻐서 하늘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눈으로 본것만큼 예쁘지 않다.
내가 스마트 폰으로 사진 찍는데 익숙하지도 않고, 내폰이 저가 중국 폰이라서 그렇기도 하겠지
...
사진이 마음에 안들어 아쉬운 맘에 몆장 더 찍는데 따라온 고딩 아들이 좀 창피하지 않냐고 그런다 ㅋㅋ

나중에 집에 와서 다시 봐도 사진이 별로다. 보정해볼까 싶에 앱들을 뒤져본다.
예전에 추천영상 보고 설치했던 snapseed가 있다. 사진을 열고 필터를 적용해봤다.

오~ 이건 무슨 마술인가? 예뻐졌다. 아무 생각 없이 다음 필터를 적용해봤다.

아닛 @@ 이럴수가... 배경화면 각이다.
내눈에만 그럴수도 있지만...
이건 스냅시드가 다한거다.

혹시 맘에 드시면 마음껏 받아 가시라.

 

mx linux 19 설치 후 기본 화면

 

나는 윈도우즈 컴퓨터도 사용하고, 리눅스도 사용한다. 맥은 써본적이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 같고...

윈도우즈는 어쩔수 없이 사용하고, 리눅스를 좋아한다.

컴퓨터가 사양이 좀 되면 Ubuntu를 설치하고, 좀 딸린다 싶으면 Mx linux를 쓴다.

이번에 아는 분의 컴퓨터가 이상이 있다고 해서 좀 봐드리는데, 이래저래해도 문제가 심각해서 메인보드를 들어내고 가지고 있던 비슷한 사양의 메인보드를 넣었다. 그리고 있던대로 윈도우즈 7을 설치했는데... 마이 느리다.
그래서 여쭤봤다. "윈도우즈를 쓰면 느리고, 리눅스를 쓰면 조금은 빨라질거다. 어떤걸로 세팅해 드릴까요?"

보통은 그래도 윈도우즈를 선택하는데, 이번엔 리눅스를 선택하신다. 컴퓨터가 느리다고 생각하셨나보다.

MX Linux를 설치하고 세팅해 드리고 있는데... 리눅스를 처음 쓰시니 기본적인 세팅은 해드려야 한다.

한글입력기를 설치하려고 하는데... 뭘 어떻게 했는지 생각이 잘 안난다.

분명 MX linux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설정을 아무리 뒤져봐도 안 보인다.

검색을 해봐도, mx linux 18버전에 해당하는 글만 있다. 그 방법을 따라하면 적용이 안된다. 19로 오면서 달라졌나보다.

(박정규님이 추천한 uim-byeoru와 im-config사용하는 방법을 따라 해봤으나 안된다. im-conf가 실행메뉴에 '입력기'라고 나오는데 실행하면 아무일도 안일어난다. 먹통이다.)

그래서 결국 설정을 뒤져보다가 포기하고 얼핏 떠오르는 기억을 헤매며 찾아냈다.

MX 로고가 있는 버튼(윈도우즈의 시작버튼 같은거)를 클릭하면 기본 메뉴에 MX Packgge Installer가 있다.

처음엔 모르고 헤메다녔는데, MX Linux를 설치하면 꼭 둘려봐야 할 메뉴가 세개 있다.

바로 Mx tools, Mx tweak, MX Package Installer 세가지다.

설명이 없어도 보면 알수 있다. MX Linux 자체가 최적화가 잘 돼 있어서 큰 설정이나 추가 설치 없이 한글 입력만 설정하면 바로 쓸수 있지만, 그래도 저 세가지를 둘러보면 삽질을 덜 할수 있다.

 

어쨋든 MX Package Installer을 실행하려면, 왼쪽 아래 텐트처럼 생긴 MX로고를 클릭(윈도우의 시작버튼과 같음)하고 바로 보이는 MX Package Installer을 실햄하면 된다.

 

 

실행해보면 알수 있듯이 미리 엄선한 여러가지 어플들을 선택해서 설치할 수 있도록 설정돼 있다.

언어 탭을 클릭해서 필요한 한글 입력기를 찾아야 한다.

 

 

목록에서 좀 내려가다보면 Korean_Input_fcitx라는 항목이 있다. 기본에서 지원하는 한글 입력기는 fcitx다. 체크해주고 아래에 있는 install 버튼을 클릭하면 설치된다.

 

 

설치한 다음에는 설정을 해줘야 하는데, 아까 클릭했던 텐트모양같은 시작버튼을 누르면 프로그램 리스트도 보이지만 위쪽에 사용자 이름 아래에 돋보기 모양이 있고, 입력창이 보인다. 거기에 fcitx를 키보드로 입력하면, 설치된 프로그램 중 해당되는 항목이 보인다.

그 중에서 Fcitx 입력기 시작을 클릭해서 실행하면 왼쪽 실행 프로그램 리스트(윈도우즈의 태스크바)에 키보드 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난다. 그러면 fcitx입력기가 실행된 것이다. 그 다음은 아까 돋보기에서 다시 fcitx를 입력하고, Fcitx 설정(Fcitx설정 변경)을 클릭해준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온다. 한글 입력기가 두가지 있는게 보인다.

 

 

여기서 아래의 한국어를 선택하고, 대화창 아래의 화살표 키를 클릭해서 위로 올려주고서 '로그아웃-로그인' 하니까 한글 입력이 된다.

되기는 하는데, Libre office Writer에서 한글입력창이 따로 하나 뜨면서 거쳐서 입력되는 형식이라... 되긴 하는데 좀 불편하다.

일단 한글 입력이 되긴 하는데,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

 

검색해봐도 MX Linux 19의 한글 입력 설정을 찾을 수 없어서 어설프나마 자료로 남겨본다.
다음에 나도 이 자료를 찾아보고 설정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요즘은 기억력이 그렇다... 

---------

다른 입력기들을 설치해봤는데 이상하게 한글 입력이 안된다. 어쩔수 없이 fcitx상태로 가져가세 설치해 드렸는데... 어라? 오피스에서 입력할때 보이던 입력창이 없이 바로 한글 입력이 된다. 뭐지? 어쨌든 한거 없이 문제 해결.
세팅을 만지거나 복잡한 작업을 한다면 처음 쓰는 분에게 리눅스는 불편하겠지만, 한글입력 세팅만 해주면 인터넷하고 문서 작정하는게 대부분인 유저라면 무리없이 쓸수 있는것 같다.

 

---------

2020.6.24

다른 컴퓨터에 MX Linux를 설치하고 여기 적은대로 fcitx를 설치하고 설정에 들어갔는데 리스트에 하나밖에 안보인다.

아래에서 + 버튼을 눌러 Hangul을 검색해서 추가하고 위로 올려주고 리붓, 하니 위의 설명처럼 된다.
리눅스는 똑같이 한다고 똑같은 결과가 안나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ㅋㅋ

먼저 허접한 영상 보고 가시죠.

 

요즘 집에서 컴퓨터 작업을 계속하다 보니, 손목이 아파서 마우스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버티컬 마우스가 괜찮아 보여서, 아마존 캐나다에서 검색해서 구입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을 사용해서, 예전 같으면 하루 이틀 사이에 왔을 텐데, 요즘은 배송이 좀 늦어서 일주일 이상 걸린 것 같습니다.

받아서 바로 뜯지 않고, 개봉기 영상을 찍으려고 모셔두고 찍어서 올렸습니다. ㅋㅋ

Jelly Comb라는 브랜드인데, 중국산이니 그저 중국산이려니 하고 봤습니다.

영상에서 말하는대로 특이한 점 없고, 그냥 보통 마우스인데, 손목 각도만 잡아주는 마우스입니다.
영상 편집하면서 사용해 봤는데, 이질감 없이 바로 적응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 제품 소개 화면입니다. 하얀색과 그냥 검은색도 있는데, 가격이 검은색에 금줄이 가장 저렴합니다. 색이 다른데 왜 가격이 다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그래프는 Keepa앱을 설치해서 가격 변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했네요. 그래도 $23.98이면 그냥 보통 무선 마우스 가격입니다.


키보드도 바꾸고, 마우스도 바꿨는데... 손목이 좀 덜 아프려나?
컴퓨터를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 같아서 자꾸 일어나서 움직이고 다른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손목 터널 증후군인 것 같은데... 어여 키보드와 마우스를 대체할 획기적인 입력장치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버티컬 마우스 간단 개봉 및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먼저 허접한 리뷰 영상 보고 가시죠.

저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출근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까 답답하네요.
오늘 예전에 주문한 시계가 도착해서 처음으로 리뷰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중3짜리 딸애가 완전 초보 영상이라고 ㅋㅋ

일단 시계에 대해서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었습니다.
주문해 놓고서 잊을만 하면 와서 선물처럼 느껴지는 중국발 제품입니다.
작년에 갑자기 10년 넘게 사용하지 않던 시계에 관심이 가서 카시오 다이버 시계를 하나 구입했고, 작년 생일 선물로 샤오미 Amazefit Bip을 받아서 바꿔가면서 기분 좋게 차고 다녔는데요, 이게 다 정장을 입었을 때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유튜브 리뷰 보다가, 어떤 분이 그냥 작동은 된다고 하시길래, 디자인만 고르고 주문을 했습니다.

은색과 검은색이 있었는데, 검은색으로 했고요.

Aliexpress.com 제품 설명

사진 엄청 예쁘죠? 똑같습니다. 검은색에 심플한 디자인, 약간 붉은빛이 도는 시곗바늘이 참 예쁩니다.
용두(시계 옆에 튀어나온 돌리는 부분)를 돌려주면 밥을 준다고 하죠? 시계가 막 갑니다.
시간을 맞추려면 그걸 뽑아서 돌려주고요.
영상에서 보시듯 뒷면은 투명하게 속이 보여서 무브먼트가 움직이는 게 보입니다. 나만 보는 부분이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시계줄도 부드럽고, 길이 조절도 쉽게 되고...
시간 맞추고 몇 시간 지났는데 시간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리뷰에서 말한 것처럼 시계줄 연결부위가 조금 약해 보이는데, 부서지지만 않으면 될 것 같고...
색이 벗겨지지만 않으면 고장 날 때까지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0도 안 되는 가격에 오토매틱 시계라니요. 고마울 따름입니다.

에서싱크 사용하기




나는 리눅스 유저다.

어쩔수 없이 윈도우즈도 사용한다.

그리고 자료 보관과 백업, 동기화를 위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한다.


드랍박스와 원드라이브를 사용하는데

드랍박스는 개인용 자료 동기화에 사용하고

원드라이브는 업무용 자료 동기화에 사용한다.

그래서 동시에 두 클라우드 동기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윈도우즈에서는 드랍박스와 원드라이브 모두 싱크 클라이언트(동기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지만

리눅스에서는 드랍박스만 사용할 수 있다.

리눅스를 더 자주 사용하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그래서 고민이었고, 검색해보니 리눅스에서 원드라이브를 쓰는 몇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불편해 보였고 그러던 중 

오늘 갑자기 기발한 방법이 생각났다. 바로 시도했고 결과는 성공이다.

지나고 보니 너무나도 당연하고 쉽고 간단한 방법인데,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싶다.

원드라이브는 원드라이브로 싱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면 되는 것을...

그 과정을 소개한다.


1. 첫번째, 동기화 로컬 폴더를 외장하드로 지정한다.


이건 하드 디스크 공간에 동기화 파일들이 중복(기본 설정으로 사용하면 윈도우즈에 동기화한 폴더가 있고, 리눅스로 오면 또 따로 동기화한 폴더가 있어야 했다.)을 피하기 위해서 전에 설정한 것이다. 외장 하드가 아니더라도 윈도우즈와 리눅스에서 동일하게 읽을 수 있는 위치에 설정하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윈도우즈로 부팅해서 싱크를 해도 한 위치에 파일들이 동기화되고, 다시 리눅스 부팅을 하면 또 같은 폴더에 엑세스 해서 동기화 하는 상태가 됐다.

이런 설정을 하지 않았다면, 타 클라우드 싱크 프로그램으로 원드라이브를 싱크하는 일은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2. 두번째, 리눅스에서 메가 클라우드 싱크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그리고 원드라이브 폴더를 동기화 폴더로 지정한다.


이미 드랍박스는 윈도우즈와 리눅스에서 동일하게 동기화가 작동중이었다. 드랍박스는 리눅스도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 상태에서 리눅스로 부팅해 사용할 때 원드라이브에 동기화 중인 파일에 접근은 가능했다. 외장하드에 있으니까. 하지만 동기화는 다시 윈도우즈로 부팅을 해야 작동하는 상황이었다. 아니면 좀 더 번거롭지만 수정한 파일을 웹으로 접속해서 수동으로 업로드하는 방법도 사용했다.


그러던 중 "원드라이브 파일이라고 원드라이브로만 싱크가 되는건 아니잖아!"하는 깨달음이 왔다.

맞다. 외장하드에 있는 원드라이브 싱크 폴더를 다른 싱크 프로그램으로 동기화 하면 되는거다. 그러면 웹상에 두군데에 같은 동기화가 생기니 자료 보존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예전에 사용했던 뉴질랜드 회사라던. 50G를 무료로 제공하는 메가 클라우드를 떠올렸다.

당장 홈페이지(http://mega.nz)를 찾아갔다. 확인해보니 리눅스용 싱크 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 그것도 배포판별로 다양하게

바로 설치하고, 예전에 사용한 아이디를 복원하고, 싱크 폴더를 사용중인 외장하드 원드라이브 폴더로 지정했다.


두둥!!! 업로드를 마구 진행한다. 문제없이 모든 파일 업로드 완료.


사용해봐야겠지만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내가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해보면

1. 윈도우즈 사용시 dropbox와 Onedrive를 사용해서 개인 자료와 업무용 자료를 실시간 동기화를 한다.

2. 리눅스 사용시 dropbox는 리눅스용 싱크 클라이언트로 똑같이 동기화되고 Onedrive파일들은 Mega Cloud를 이용해서 동기화 한다.

3. 덧붙이면, Tomboy 메모를 사용하는데, 자료 폴더를 Dropbox안에다 지정해서 위의 방법으로 자료가 동기화 되는 모든 컴퓨터에서 동기화된 메모를 사용한다. 


이 방법으로 사무실에서, 집에서, 밖에서 따로 자료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동기화된 자료를 쉽게 쓸수 있고, 다른 컴퓨터를 사용해도 웹으로 접속해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
2020년 5월 내용 추가

 위의 글을 작성할 때는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듀얼부팅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윈도우즈에서 onedrive를 사용했다. 저 방법의 목적이 윈도우즈에서 원드라이브로 동기화하는 자료를 리눅스에서도 동기화하는데 있었다.
 지금은 원드라이브를 아주 사용하지 않는다. 메가 싱크가 윈도우즈와 리눅스를 다 지원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듀얼부팅으로 한컴퓨터에서 두 OS를 사용하지도 않는다. 여러대의 컴퓨터를 쓰는데, 윈도우즈도 있고 리눅스도 있다. 지금 컴퓨터 세팅의 기준은 윈도우즈와 리눅스가 별 차이 없게 설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용도에 맞게 프로그램을 고를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윈도우즈와 리눅스용이 다 있는가 하는 점이다.

 그래서 오피스는 Libre office를 사용하고 그래픽 편집은 Gimp를 쓰고, 클라우드는 메가싱크를 쓰고 이런 식이다. 모두 리눅스와 윈도우즈용이 다 있기 때문이다.


퍼피리눅스를 침실 컴퓨터에 설치하고 사용중입니다.
DVD로 부팅하고, 외장하드 하나 달아서 변경사항은 그쪽에 저장하는 상태로 쓰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침실 컴퓨터 용도는 TV 대용이라서 브라우저로 동영상 보고, 가끔 영화 파일을 재생해서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직 퍼피리눅스 한글 입력 설정을 못해서(못하는 건지 안되는건지...)
가끔은 답답합니다.


지금까지는 대안으로 인터넷상에서 한글을 입력해주는 사이트에서 한글을 써서 복사해다가 붙이기로 해결했습니다.

(https://www.branah.com/korean)

이 방법도 제법 유용합니다. 작성한 후 바로 이메일로 보낼 수도 있고, 트윗도 할 수 있고 그런것 같습니다.

단점은... 귀찮다는 겁니다.

그래도 잘 쓰고 있었는데...


문득 예전에 설치해 놓았던 크롬 확장프로그램 한글 입력기 아이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저 아이콘입니다. 설치해 놓고서 별로 쓸일이 없어 놔뒀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도해봤습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한글표시로 바뀝니다.

그리고 브라우저 입력창에 글을 써봤는데... 

세상에! 한글이 떡하니 써집니다.

이렇게 기쁜 일이 ㅋㅋ

되는 것만 확인한 상태지만 혹시 도움이 될분이 있을까해서 공유합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크롬브라우저(퍼피리눅스에서 기본으로 설치돼 있지는 않고, 퍼피 패키지 매니저에서 검색해서 설치하면 됩니다.)에서 확장프로그램 창을 열어서 korean IME검색해서 설치하면 될것 같습니다.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설치해둔지 일년도 넘은것 같아서요.



그리고 참고로 크롬 브라우저 로그인 해서 동기화 해주면 다른 컴퓨터에서도 확장프로그램과 저장된 아이디 비밀번호를 그대로 쓸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