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나의 어머니다.
나를 지금의 나로 만들었고, 앞으로의 나로 만들어갈 것이다.
교회가 나의 어머니이므로 나는 다른 어머니의 아들이 될 수 없다.
내가 타종교에 대해 열린마음은 가지고 있으나 다른 종교를 알지 못하고, 그 신앙을 알지 못한다.
인정할 수 있으나 이해할 수는 없다.

내가 기독교인이며, 목회를 내 삶으로 여기는데는 그 바깥의 세상을 포기하는 결단이 담겨있다.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욕망이 있지만 내가 나이기를 포기할 수 없기에 나의 한계선으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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