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에 작성한 글
친구와 약속처럼 주고 받던 말이 있다. 
 “잘살자.” 
새벽까지 이야기 하다가도 결론은 잘살자, 오랜만에 전화 통화를 해도 결론은 잘살자. 
잘살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기도 하고, 잘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는 증거도 된다. 
영화를 봐도 인생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영화가 좋고 
책을 봐도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책이 좋다. 

 짧은 인생, 돌아가야 하는 인생이지만이곳에 있는 동안,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참 잘 살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묻는다.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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