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 종류를 PDA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 OS는 Palm, windows였습니다.
ios나 android는 없었죠.

요건 게다가 전화기능까지 가진...
요즘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발전했던 제품입니다.

차태현씨가 나와서 바로바로 하면서 광고했던 제품이죠.

기독교서회에서 KTF를 통해 목회자 무료폰으로 보급했던 제품입니다.

이탈리아 가서 소매치기 당해서 4만원에 기계만 사고, 또 고장나서 4만원에 하나 더사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서 나올때 가지고 나와서 얼마전까지 아이들 장난감으로 사용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멀리갈때는 가지고 가서 skype로 통화하는데 사용했었는데...
이제 새 폰에  밀려 쓸일이 없네요. 그래도 버리긴 아까워 보관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을 때 날짜 세팅을 잘못해서, 혹은 날짜 세팅이 안되서 
날짜 별로 분류해야 할 사진이 정리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찾아본 자료.
만든날짜, 수정한 날짜 등을 변경할 수 있고
시간차 기능이 있어서 자동으로 시간을 몇초 간격으로 지정 할 수 있다.
갠찮다.

 
 원본 글로 링크

왕상 19:9-10_동굴 속의 엘리야                                        2011.8.12. 금요기도동역자모임
9. 시내 산에 도착한 엘리야는 한 동굴 속에 들어가 밤을 지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야, 어찌하여 여기에 있느냐?” 
10. 엘리야가 대답했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저는 언제나 제 힘을 다해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과 맺은 언약을 어겼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제단을 부수고 주님의 예언자들을 칼로 죽였습니다. 살아 남은 예언자는 저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은 저까지 죽이려 합니다.” <쉬운성경>
 



호렙산에 도착해서 엘리야는 굴속에 들어가 하루 밤을 지냅니다.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말씀하십니다.
“왜 여기에 있느냐?” 두 가지 중 하나의 의미겠죠?
-‘왜 동굴 속에 있느냐?’  아니면 ‘왜 호렙 산에 와 있느냐?’
잠시 후에 나오라고 하시는 것을 볼 때 왜 동굴 안에 있느냐는 말씀인데, 동굴은 피할 곳이죠. 비와 동물과 추위를 피할 곳. 엘리야는 그곳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하지 않았습니다.

왜 여기 있느냐는 하나님의 물음은 엘리야의 심리적, 영적 상태를 묻는 질문입니다. 몰라서 묻는 게 아닙니다. 이어서 하실 말씀이 있습니다. (자녀를 훈계하는 부모의 질문)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신 예수님)

● 엘리야나 나나, 오십보 백보
10절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위로 후에도 여전히 두려움과 절망이 담긴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 중에 응답받고 위로 받지만 여전히 불안한 우리와 똑같습니다.
450, 850:1의 승리는 생각하지 않는다. 앞을 하나님이 하실 일을 생각하지 못한다. 두려움과 불안함이 눈을 가려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것은 절망적인 것 뿐이다.(물위를 걷다가 바람을 보고 빠진 베드로)
-절망의 이유를 볼 것인가, 하나님으로 인한 희망의 이유(감사제목)을 찾을 것인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위대한 인간은 없다. 위대한 일에 사용 받는 순간이 있을 뿐이다.
바꾸어 말하면 누구나, 부족하고 연약하고 모자란 나도 하나님에 붙잡혀 살아가면, 성령충만해서 살면 위대한 삶을 살게 된다.

● 세미한 음성
하나님은 엘리야를 나가게 해서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크고 강한 바람을 보게 하시고, 지진이 나고, 불을 보게 하셨지만 거기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
불 후에 세미한 소리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바람과 지진과 불은 보통은 하나님의 나타나실 때 따라오는 현상이다. 하지만 거기에 하나님은 안 계셨다. 그 후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신다. 세미하다는 말은 원어의 뜻으로는 조용하고 부드럽다는 말이고, 한자말로는 작고 약하다는 말이다. 귀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수 있는 소리다.
그런데 엘리야는 그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새 힘을 얻어 새로운 사역에 임한다. 
-하나님의 음성은, 계시는, 나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는 그 사건은 놀랍고 신기한 일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것이 본질이 아니다. 우리가 만약 확실한 믿음을 위해서 어떤 놀라운 증거를 구하고 있다면 초점이 조금 잘못 맞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믿음을 위해서는 사람에 따라 확실한 증거, 놀라운 일을 보여주기도 하신다. 하지만 그래도 그 놀라운 일이 본질이 아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가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똑똑히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현대인의 삶, 요즘 우리의 삶은 얼마나 복잡하고 놀랍고 시끄럽고 말이 많은가? 하나님의 음성을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을 정도다. 우리의 삶의 고민들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는 소음이 된다. 우리는 엘리야처럼 세미하든지 우렁차든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살아야 한다. 그곳에 생명이 있고 길이 있기 때문이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 안에 있었고 놀라운 일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두려움과 불안 앞에서는 우리와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볼 때에 이 순간 후에 엘리야는 다시 하나님의 사역에 열정을 쏟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 직전까지도 엘리야는 두려움과 불안함에 절망의 끝에 있었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어려움, 절망, 불안 그것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이 알아서 하십니다. 하나님은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내가 알던 알지 못하던 하나님은 내게 좋은 길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이것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내가 모르지만, 지금은 몰라서 힘들고 답답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
지금은 어렵고 힘든 이 문제가 오히려 감사의 제목이 되게 하실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능력입니다.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의 배짱입니다.

<캘거리 근처 Elbow Fall에서>

올 여름은 수현이 하연이에게 행복하고 좋은 추억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원주 할머니 할아버지가 캐나다에 오셔서 한참을 함께 지내기 때문이다.
한국을 좋아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좋아하는 우리 수현이 하연이.

두분 다 39년 생이신데, 건강하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두분은 누구의 부모님이실까? 얼굴크기를 보면 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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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처음 찍은 사진, 정동진에서  (0) 2013.02.26


2006년 작이다.
배우들이 다 맘에 든다.
(이름 아는 배우는 Dustin Hoffman 뿐이지만, 포스터의 주인공 배우도 얼빵하니 진실성 있는 연기가 좋고, 상대 여배우는 매력적이어서 좋고, 작가역의 배우도 느낌 좋고... )
영화 느낌도 좋고.

일년인가? 기억도 안나는 예전에누구한텐가 받았던 파일을 
남는 하드에 넣어놓고, 하드 외장 연결장치 고장으로 그냥 잊어버릴 뻔 했던 영화
어제 외장장치 전원 어댑터를 이베이에서 구입하고 
무심코 옆에 굴러다니던 하드를 연결했는데
영화가 잔뜩 들었다.

그중 뭔가 하고 처음 열어본 영화
내용확인하려다가 끝까지 봐버린 영화.

ㅎㅎ
내용은 안 적는다.
궁금하면 검색하시던가 나를 믿고 그냥 구해서 보시던가. 
9월 9일에 작성한 글
친구와 약속처럼 주고 받던 말이 있다. 
 “잘살자.” 
새벽까지 이야기 하다가도 결론은 잘살자, 오랜만에 전화 통화를 해도 결론은 잘살자. 
잘살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기도 하고, 잘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는 증거도 된다. 
영화를 봐도 인생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영화가 좋고 
책을 봐도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책이 좋다. 

 짧은 인생, 돌아가야 하는 인생이지만이곳에 있는 동안,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참 잘 살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묻는다.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거지?”
요즘 허락해주신 만남을 통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좋은 만남, 좋은 친구... 좋은 배우자
창세기에 하나님이 아담을 만들고 혼자있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시고
하와를 만들어주신다.
하난은 하와를 '돕는배필'이라고 하셨다.

돕는 배필은 만나서 삶을 함께하며 서로가 자라나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혜와 영성과 지식과 정신과 정서적인 전인격적인 측면에서
서로를 자라나도록 자극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남편과 아내가 돕는 배필이라고 생각했다.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양육하고 아내와 나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향해 자라나가기를 늘 사모하지만 참 쉽지 않은 길이라고 느끼고 있다.

어떤 분을 만났다.
만날때마다 자극을 주고, 비전을 생각하게 하고, 돌아보게 한다.
때마다 좋은 친구를 허락하셨던 하나님이 이제 또 새로운 인생을 위해 허락하신 만남이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내 존재가 그에게도, 다른 친구에게도, 아내와 자녀들, 나를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만남이 되기를 소망한다.
아내, 수현이, 하연이,
교회, 영적가족
자동차, 영화(호러빼고 장르 안가리고 다 좋아함), 컴퓨터, 친구
김밥, 비빔밥, 김치찌개(꽁치나 고등어 통조림 넣은), 된장찌개, 청국장
만들기, 고치기
기계들...

탁구
편안한 것, 새로운 것
교회는 나의 어머니다.
나를 지금의 나로 만들었고, 앞으로의 나로 만들어갈 것이다.
교회가 나의 어머니이므로 나는 다른 어머니의 아들이 될 수 없다.
내가 타종교에 대해 열린마음은 가지고 있으나 다른 종교를 알지 못하고, 그 신앙을 알지 못한다.
인정할 수 있으나 이해할 수는 없다.

내가 기독교인이며, 목회를 내 삶으로 여기는데는 그 바깥의 세상을 포기하는 결단이 담겨있다.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욕망이 있지만 내가 나이기를 포기할 수 없기에 나의 한계선으로 남겨둔다.
아직 블로그가 먼지도 잘 모르지만
언젠가는 하고 싶었고
다짜고짜 느닷없이 시작합니다.

깊이 있게 산다는 것, 가장 큰 관심이고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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